> 진료과목 > 피부 > 여드름
- 여드름이란?
-
"피부가 붉어지며 섬모양으로 부풀어 오는 것이 특징” 2~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필요
- 한의학에서 여드름은 면포(面疱)의 분류에 해당되며, 분자(粉刺)ㆍ곡취창(穀嘴瘡)ㆍ좌창(座瘡)ㆍ면생창(面生瘡)ㆍ폐풍분자(肺風粉刺)ㆍ면열(面熱) 등의 명칭을 사용합니다.
- 주로 한방에서는 그 원인을 풍열(風熱)ㆍ상초(上焦)의 폐화(肺火)ㆍ비위습열(脾胃濕熱)ㆍ혈맥불통(血脈不通)ㆍ어혈(瘀血) 등으로 설명하며 외인(外因)으로는 육음(六淫-한의학에서 말하는 질병에 원인이 되는 외부의 6가지 나쁜 기운)중에서 풍습열화(風濕熱火)가 원인이 되며, 내인(內因)으로는 오장육부의 기능 중 폐경(肺經)ㆍ비경(秘經)ㆍ위경(胃經)ㆍ자궁 등의 허실 등이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일반적인 여드름 치료법은 호르몬제가 아니면 소염, 혹은 청열해독시키는 방법이 위주이므로 초기에는 어느 정도 치료효과가 있으나 만성 환자들에게는 뚜렷한 효과를 갖다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 여드름은 얼굴 피부에 발생했으니 물론 피부병이라 하겠지만 실제 여드름은 내장병이 겉에 드러난 일종 신호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여드름이 만성으로 되었을 때는 단지 얼굴에 바르는 외용약만으로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이마에 주로 나고 코 주위에 난 여드름은 보통 소화기능장애로부터 오는 여드름으로 위하수가 있거나 배에 딴딴한 것이 생기는 등 소화흡수장애가 있는 환자입니다. 관골부위에 난 빨간 여드름은 폐열로 생긴 음허 환자이며 관골과 귀사이에 난 여드름은 간이 병든 환자입니다. 입주위를 둘러싸고 위주로 난 여드름은 대장이 병든 환자이며 아래턱에 위주로 난 여드름은 자궁의 어혈과 내장에 습열이 뒤섞인 환자입니다.
- 얼굴이 초췌할 때 여성의 경우 월경이 고르지 못한 여드름 환자는 골반염, 부인과 염증 치료와 월경조절을 위주로 해야 하며, 맥이 침지맥인 환자는 폐기가 약한 여드름 환자로서 이 때에는 청열해독하면 병을 더 악화되므로 반드시 열을 나게 해주고 보약을 써야 여드름이 사라지게 됩니다. 얼굴색이 어둡거나 검은 자홍색이 나며 월경시 배가 아픈 여드름 환자는 기가 잘 돌지 못하고 마음이 울적하며 내장에 어혈이 있으므로 이 때에는 순기(順氣)를 시키고 어혈을 풀어줘야만 여드름이 완치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가지 여드름도 그 생긴 부위에 따라 병 근원이 다를 뿐만 아니라 그 생긴 형태와 색깔에 의해서도 오장육부를 나누어 약을 써야지만 치료 시간을 단축시키고 치료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여드름의 분류
-
- 심상성 여드름 (ACNE VULGARIS)
- 응괴성 여드름 (ACNE CONGLOBATA)
- 화장품에 의한 여드름 (ACNE COSMETICA)
- 월경전 여드름 (PREMENSTRUAL ACNE)
- 사춘기전 여드름 (PREADOLESCENT ACNE)
- 직업성 여드름 (OCCUPATIONAL ACNE)
- 여드름의 예방
-
- 1. 기름기가 많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합니다.
- 2. 땀을 많이 나게 하지 않으며 땀이 난 후에는 즉시 깨끗한 물로 씻어 줍니다.
- 3. 강한 햇빛에 노출 되는 것을 피합니다.
- 4.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피합니다.
- 5. 규칙적이고 건전한 식습관을 갖습니다.
- 6. 월경의 이상이 있는 경우 원인을 찾아 치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