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이 흐른 지금 허임의 침법인 '허임 보사법(補瀉法)'을 부활시킨 사람이 있다.
서울 강남의 갑산한의원 원장 이상곤 박사가 그 주인공. 그는 경북 경주 안강에서 갑산한의원을 개업한 지 10여년 만에 20만 명에 이르는 전국의 콧병, 귓병 횐자를 침과 한방으로 다스린 명성을 인정받아 대구 한의대 교수로 스카우트된 특이한 이력의 한의사다.
양방이나 한방이나 개원가에만 있던 의사가 교수로 임명되는 경우는 드물다. 이 박사는 교수 시절 알레르기성 비염에 관한 양ㆍ한방 퓨전 연구 프로젝트로 보건복지부로부터 1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은 경력도 있다. 이 박사가 주로 치료 한 분야는 호흡기 질환과 이명을 포함한 귓병인데, 그가 구사하는 침법이 바로 허임의 보사법이다. 각종 문헌과 구전을 종합하고 자신의 치료 경험을 더해 복원한 허임 의 보사법으로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질환 같은 면역질환에 특히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침을 통해 기를 넣고 빼는 과정 즉 보사 과정이 일어나는 곳이 폐의 영역이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인 비염, 축농증, 기침, 천식 등의 치료에 효과가 크다." 고 설명한다.
또 사법을 쓰면 타이어에서 바람이 빠지듯 소리의 진동을 감지 하는 귓속 유모 세포의 비정상적 흔들림이 진정되면서 귀울림 현상, 즉 이명이 치료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천지인 침법은 실제 진료 현장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 지난해에는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프로야구 선수가 단 1회의 침 치료로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이 사라지는 등 그의 진료실은 침법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 환자로 북새통을 이룬다.
발췌 > 2009년 주간동아 <

약력

• 한의학 박사
• 한방인이비인후과피부과 전문의
• (전) 경주 갑산한의원 원장
• (전) 매일신문 및 영남일보 칼럼니스트
• (전)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안이비인후피부과 교수
• (전)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 안이비인후피부과 과장
• (전)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한방임상시험센터 부센터장
• (전) 한의사 국가고시 출제위원
• (전) 한방 안이비인후피부과 전문의 시험 출제위원
• (현) 한방 안이비인후피부과 학회 상임이사
• (현) 한의사 보수교육 강사
• (전) 개원한의사협회 안이비인후과 학회장
• (전) 대구광역시 지하철 사고 심의 위원

저서 및 논문

• 콧속에 건강이 보인다. (시공사)코, 음기로 다스려라(개정판,우원북스)
• 코박사의 코이야기(초락당)
• 신한방임상이비인후과 (정담)
• 낮은 한의학 (사이언스 북스 -민음사)
• 신동아 -이상곤박사의 한의학 이야기 연재중

방송출연

• MBC>시사매거진2580<, >오늘 아침<
• SBS>건강스페셜<
• 불교방송>무병장수<
• 평화방송>영육간에 건강합시다<

언론집필

• 신동아, 프레시안 칼럼 집필中

1989년 창업자인 이상곤 원장의 고향인 안강읍 갑산리를 기념하여 갑산한의원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이상곤 원장은 누적진료 20만명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콧 속에 건강이 보인다” “낮은 한의학” “왕의 한의학” 등의 한의학 서적을 저술하였고 동아일보 “실록 한의학” 고정 코너를 집필하였습니다. 또한 대구한의대 이비인후과 교수 및 진료부장을 역임하면서 임상시험센터를 담당하여 한방의 과학화를 주도하였습니다. 개원의로는 최초로 대통령 한방자문의를 역임하였던 이상곤 원장은 현재 수서 갑산한의원에서 진료를 하고 있으며, 경주 본원은 이상곤 원장의 아들인 이근희 원장이 2대에 걸쳐 갑산한의원의 진료철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약력

• 경주 갑산한의원 원장
• 동국대 대학원 안이비인후피부과 박사과정
• 동국대 안이비인후피부과 외래교수
• 척추신경추나학회 정회원
• 한방비만학회 정회원
• 통증제형학회 정회원
• 대한약침학회 정회원
• 한방 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정회원
• (현)경주갑산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