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비염 전문 갑산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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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한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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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곤 한의학박사가 알려주는 생활 속의 한방이야기. 역사, 종교, 철학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이야기와 건강의 본질을 꿰뚫는 명쾌한 대안이 있습니다.

전화문의 070.8201.1636

제목
기침의원인은 다양하다
작성자
Kabsan
작성일자
2016-12-20
조회수
2,410
기침의 원인은 다양하다.최근에 극성인 감기의 후유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비염이나 부비동염의 후유증으로 코가래가 목으로 넘어가는 후비루로 기침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음식을 먹고 소화되지 않은 채로 자다가 역류성 식도염이 생겨 기침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볼수 있다. 지속적인 기침을 하다보면 주변의 시선 또한 따가워져 좌불안석이 된다.지속적인 약물복용은 부담스럽고 생활속에서 기침에 도움되는 차처럼 끓여먹는 방법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록은 왕들의 기침에 대한 다양한 처방을 기재하였지만 오과다라는 음료수에 가까운 茶飮을 여러차례 기재 하였다.오과다라는 말처럼 다섯까지 과일은 아니지만 먹기도 좋고 장기간 복용해도 무리가 없는 음식에 가까운 약차이다.호두 은행 대추 밤 생강으로 사실 식음료에 가깝다. 승정원일기에서 오과다는 혜경궁홍씨가 지속적으로 복용하여 기침을 다스렸다.혜경궁홍씨는 사도세자의 부인이자 정조의 어머니다.자신의 남편은 뒤주에서 죽어가고, 아들마저 정적들의 손을 피해 왕으로 등극시키기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 한평생 애간장을 끓이며 눈물로 지새웠으리라.한의학은 폐의 기능과 관련하여 기침을 다스린다. 슬픔이나 우울이 폐를 손상한다고 진단한다.본경소증에서는 “울고 슬퍼하면 폐에 사기가 몰려가고 외부로 눈물을 흘려서 허약해진다.일차 원인은 슬픔에 있지만 실재로는 기가 몰려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폐는 본래 가을을 상징한다.가을이 건조하고 차가워지는 계절인 만큼 촉촉함과 따스한 온기를 보태주는 치료를 한다.호두는 고소하며 기름기가 많다.윤기가 폐를 촉촉하게 만들어 음액을 보태준다.은행은 성질이 수렴하여 기침으로 폐가 늘어난 것을 정상으로 돌린다.밤은 신장을 도우는 과일로 상부로 향하는 기를 하부로 돌리는 역할을 한다.생강은 따스한 온기로 폐가 외부의 냉기로 차가워진 상태를 데워주고 밀어내는 역할을 하며 대추는 붉은 색깔과 내부의 찐득한 진으로 맛을 좋게 하고 위장을 도와준다. 평소에 음료수처럼 먹기 쉬운 다음을 만드는 법은 호두알 10개, 은행알 15알, 마른 붉은대추 7개, 생밤 7개, 생강 동전 크기로 7쪽과 큰 배 한 개를 구한다. 생강을 제외하고 이것들을 절반정도 크기로 절편해 주전자에 2ℓ 정도의 물을 넣어 3시간 정도 약한 불로 끓인다. 물이 줄면 다시 부어 계속 다린다. 남은 물의 양이 1.5ℓ 정도가 되게 다려 식힌 다음 냉장 보관한다. 복용할 때는 거기에 꿀을 티스푼으로 한 스픈 넣어 복용하면 맛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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