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비염 전문 갑산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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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한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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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곤 한의학박사가 알려주는 생활 속의 한방이야기. 역사, 종교, 철학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이야기와 건강의 본질을 꿰뚫는 명쾌한 대안이 있습니다.

전화문의 070.8201.1636

제목
전립선과 양기의 관계
작성자
Kabsan
작성일자
2016-07-10
조회수
4,337
  신돈과 연산군의 공통점   남자가 소변을 보기 위해서는 음적인 면과 양적인 면이 모두 구비되어야 한다.소변이 나오는 통로인 요도에는 陰적인 액이 분비되어야 오줌이 매끄럽게 나온다.인체의 구멍에는 액이 있어야 자기 기능을 할수 있다 눈,코,귀,입등 모든 구멍에 점액이 있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유다. 전립선의 선(腺)은 肉+泉 으로 샘이다.오줌이 나올때 미리 액을 분비해야 요도의 상피세포가 손상되지 않는다.강둑에 물이 흐르면 차츰 강둑주변을 침식하듯 요도에도 오줌물만 흐르면 주변 상피조직을 손상할 수 있다.액을 샘처럼 분비하여 매끄럽게 소변이 나가도록 도와준다,여기서 액은 기름기가 섞인 물로 윤활한 것이다. 정액의 의미도 마찬가지다.정액은 정과 액의 혼합이다. 정자가 나아가기 위해선 매끄러운 액이 분비되어야 헤엄쳐 나갈 수 있다.성생활로 소모되면 전립선의 샘은 말라지고 음기는 줄어든다.음은 내부로 수축하고 탄력성을 유지하는 힘으로 음기가 줄면 푹퍼진 해삼 멍기처럼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한다.노년에 생기는 대부분의 전립선염은 감염이 아니라 바로 이런 이유로 발생한다. 야간에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은 전립선과는 다른 陽적인 면에서 생긴다. 방광에 고이는 소변은 혈관밖의 물이다.물은 온도가 4도에 불과하다.항온동물인 인체는 어떤 경우에도 36.5도를 유지해야 세포가 병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소변을 36.5도로 부글부글 끓이면서 유지하지 못하면 세포는 병든다.자가 방어측면에서 자주 소변을 배출해야만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것이 야간 빈뇨의 원인이다.이렇게 부글부글 끓이는 전기적 힘을 한의학에서는 양기라고 규정한다. 소변은 흘러나오는 것이 아니라 압축된 힘으로 짜내는 것이다.물총을 쏘면 물이 발사되는 것과 같다.짜내는 힘이 약하면 나가던 물이 다시 밀려 들어와 잔뇨감이 생기면서 변소를 자주 들락거려야 한다.소변을 데우는 힘과 짜내는 힘,발기력을 합쳐서 양기라고 하며 오줌발에 남성들이 신경쓰는 것도 이런 이유다. 양기의 통로는 척추 안쪽을 흐르는 독맥이다.힘있는 사람이나 득의양양한 사람은 등을 뒤로 젖힌다.반면 양기가 줄어들면 바람빠진 풍선처럼 앞으로 푹 쑥여진다.바로 고개 숙인 남자가 되는 것이다.방광에서 소변을 데우듯 부글부글 끓여지면 양기는 풍선처럼 팽팽해진다.남자들이 정력제에 목숨거는 이면에는 이런 이유가 있다. 우리 역사상 가장 엽색행각을 벌였던 사람은 고려시대 신돈과 조선시대 연산군이다.성현의 ‘용제총화’에는 신돈의 엽색행각이 적나라하게 적혀 있다.“신돈의 권세가 커지자 사대부의 아내와 첩에 얼굴이 어여쁜 자가 있으면 매번 허물을 씌워 감옥에 넣었다.그리고는 만약 주부가 찾아와서 남편의 억울함을 호소하면 죄를 면한다고 말하였다.신돈이 매번 찾아온 주부를 상대로 엽색행각을 벌였다.양기가 쇠약해질까 두려워 백마의 음경을 잘라 먹고 지렁이를 회쳐 먹었다.라고 적고 있다. 연산군도 조선왕조실록 9년 2월 8일 “백마 가운데 늙고 병들지 않은 것을 찾아서 내수사로 보내라 하였다.흰말고기는 양기에 이롭기 때문이다”라고 적고 있다. 자오선의 오는 말이다.자는 북쪽 차가운 것을 의미하고 오는 남쪽 뜨거운 것을 상징한다.말은 뜨거운 양기의 상징이다. 중약대사전은 백마의 음경을 얻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한다. 암말과 교미할 때 살아 있을 때 얻어야 한다. 말을 구하기도 힘든데 살아 있는 거시기를 자르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양기를 얻는 방법은 무얼까.최근 뉴욕에서 오신 환자분이 야간 빈뇨에 대해 의미있는 치료법을 이야기 하였다.그분이 소변 때문에 하룻밤에도 5-6회 변소를 들락거리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런데 골프를 치고 온날은 신기하게도 한번정도만 간다는 것이다.인간의 체온은 40퍼센트 이상이 근육에서 만들어 진다.그 근육의 70퍼센트 이상은 허리와 허벅지 등 다리근육에 분포한다.나이가 들어 하반신의 활동량이 줄고 근육이 부실해지면 체온을 만드는 힘이 줄어든다.야간에 소변을 자주보고 발기부전의 노화증상이 시작되는 것이다.하반신의 힘이 바로 양기인 셈이다. 미사일 쏠때 발사대가 좋아야 하듯 하체가 튼튼해야 오줌발이 세지고 야간의 빈뇨도 개선된다.양기는 찾기 힘든 백마나 물개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가장 부르기 쉽고 잘 이용할 수 있는 두다리에 정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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